천안시 이동노동자 안전 실태 조사 및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회 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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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비정규직지원센터(센터장 김종혁)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천안시일자리종합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천안시 이동노동자 안전 실태 조사 및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천안시 이동노동자 안전 실태 조사 및 지원정책 수립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천안시에 맞는 지원정책을 논의한다.
연구는 엄재근 서울기독대 특임교수(안전공학박사)가 연구책임을, 김회춘 한국ESG과학회 이사(안전공학박사)가 공동연구를 맡았다.
토론회는 엄재근 교수의 발제 발표에 이어 김종혁 센터장이 좌장을 맡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자는 △천안시의회 이영재 시의원△충남노사민정협의회 김성호 사무국장 △고용노동부 산업안전정책과 김해진 조사연구위원 △산업안전상생재단 노건수 전문위원 △배달대행 태환 김건태 대표 △한진택배 오정균 두정/성환지점 대표가 참여한다.
실태조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천안시에서 활동하는 이동노동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는 배달라이더 56명, 택배기사 31명, 대리운전기사 13명이다.
심층 조사(FGI)는 사업자 7명과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 1명 등 8명에 조사도 함께 이뤄졌다.
조사 내용에는 노동·업무환경, 안전위험, 사고 경험 및 대응, 안전장비·안전관리, 과로·건강·휴게환경, 플랫폼·업무배정 체계, 정책수요 등이 포함됐다.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1%가 최근 1년간 업무 중 사고를 경험했고 사고 경험자 51명 중 30명(59%)이 사고 이후 소득 단절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에는 사고·산재 원스톱 지원을 비롯한 11개 세부사업과 조례 정비 방안이 담긴다.
김종혁 센터장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동노동자의 안전 문제를 단순한 교통안전의 문제가 아닌 '일하는 사람의 안전', 즉 산업안전의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며 "천안지역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과 안전 실태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에 필요한 지원정책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시 이동노동자의 안전은 개인의 안전을 넘어 지역사회의 안전과도 연결된 문제"라며 "이번 토론회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천안시의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천안=김병한기자.
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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