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가사근로자 노동실태 분석 및 정책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 12월 12일 1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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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가사근로자 노동실태 분석 및 정책마련을 위한 토론회 12일 개최
- 김병한 기자
- 승인 2025.12.01 14:41
충남 천안시비정규직지원센터(센터장 김종혁)는 1일 천안시 가사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보호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2일 오후 2시, 천안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가사근로자 노동실태 분석 및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충남 최초로 천안시가 추진한 가사근로자 노동환경 조사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내용에는 △근로조건 △건강·안전 △제도 인식 수준 △정책 수요 등이 포함돼 있으며 지역 가사근로자의 현실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종혁 센터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순천향대 양경욱 교수가 천안시 가사근로자 실태조사 보고를 발표한다.
이어 공동연구자인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오정숙 객원 연구위원과 현장 실무자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충남사회서비스원 안수영 선임 연구위원 △천안돌봄사회서비스센터 전경록 대표 △한국노동연구원 전유섭 부연구위원 △충남노동권익센터 한정애 센터장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김성호 부장 △순천향대학교 홍봉택 교수 등이 참여해 천안시 가사근로자 지원체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종혁 센터장은 "가사근로자는 시민의 일상과 돌봄을 책임지고 있지만 여전히 법·제도 보호가 충분하지 않다"며 "토론회를 통해 천안시에 필요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가사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인식 개선에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는 천안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가사근로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방한용품이 제공된다.
문의는 천안시비정규직지원센터(☏041-555-3118)로 하면 된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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