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미리 알고 준비하면 절세의 길이 보입니다”

천안시비정규직지원센터와 성성푸른도서관이 공동 주최한 무료노동 법률 강좌(세금 고민 해결 특강)이 17일 천안 레이크타운푸르지오 UZ센터 주민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충남 천안시비정규직지원센터와 성성푸른도서관이 공동 주최한 무료노동 법률 강좌(세금 고민 해결 특강)이 17일 천안 레이크타운푸르지오 UZ센터 주민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특강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세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실질적인 절세 전략 습득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우선 세무그룹’의 유수용 세무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강의에서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프리랜서, 자영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종합소득세 신고 절차, 절세 노하우, 세무 기초 상식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쉽고 명확하게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혁 천안시비정규직지원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세금에 대해 잘 몰라 막막해하던 천안시민들이 스스로 정보를 찾아보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며, “특히 세무 전문가의 설명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내용 위주라서, 많은 분들이 ‘이제 세금이 덜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동, 생활, 권익과 관련된 유익한 강의와 상담을 통해 천안시민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시민은 “항상 세금 신고가 어려워 미루기만 했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뭔가 제대로 준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생활밀착형 시민 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후에도 비정규직 및 천안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법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