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는 내일, 청년 취업준비"

공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최계광)는 21일 천안시비정규직지원센터(센터장 김종혁)와 공동으로 재학생 및 교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강은 지난 4월 21일에 진행한 공주대 천안공과대학(학장 이동주)과 천안시비정규직지원센터(센터장 김종혁)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준비하는 내일, 청년 취업준비'를 주제로 송원노무법인의 안태현 공인노무사가 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노동 관련 기초 지식과 직장생활의 실질적인 조언을 중심으로 강연을 했다.

주요 내용은 △회사와 조직에 대한 이해 △기초 노동법의 이해(근로기준법 중심) △법률과 판례를 찾는 방법(국가법령정보센터 활용법) △근로계약과 근로시간 개념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의 예방과 대응 △임금체불 및 부당해고 구제 절차 △초기 직장생활에서 유념해야 할 점 등으로 구성됐다.

또 사회 초년생을 위한 직장 적응 팁과 직장 내 예절에 관한 내용도 강의했다.

공학교육혁신센터 최계광 센터장은 "청년들이 취업뿐 아니라 직장 내에서의 권리와 역할에 대해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천안시비정규직지원센터 김종혁 센터장 역시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이 협력하여 청년 노동권 보호와 사회 적응 역량을 함께 키워가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천안=김병한기자